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되었습니다.
종점역인 신평역에서부터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잇는 노선으로 총 7.98km에 정거장은 6개소가 연결되어 1호선의 규모는 34개역 총 32.5km에서 40개역 총 40.48km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4월 20일 개통식을 진행하여 오후 4시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48량의 신형 전동차에 보다 넓어진 좌석공간을 확보하였으며 이중으로 설치된 출입문개폐장치도 역사 내 설치해 승객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 8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4.5분, 평상시에는 6~6.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정원 970명(좌석 424,입석 546)에 표정속도는 약 30.7km/h입니다.
(표정속도란? 어떤 구간에 열차가 운전될 때 도중 정차역의 정차 시분과 순운전 시분을 합계한 도달 시분에서 거리로 나눈 평균 속도를 말함.)
이 신노선은 2009년 11월에 착공을 시작하여 2016년 11월에 건설을 완료하였으며 올 4월 초까지 철도종합시험운행과 철도안전체계 변경승인을 마쳤는데, 총사업지는 9,590억원에 참여 업체만 총 470개사, 1,153,00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운행이 시작되고나면 서부산권 개발 유발과 교통수요의 흡수, 대중교통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대중교통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역세권 개발 촉진과 지역 주민 교통 편의성 증진을 기대하게 됩니다.
여기에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을숙도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큰 폭으로 늘어나 새로운 해변상업지로의 변모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되는 신형 전동차 (6편성 48량)의 좌석은 기존 1열 10석에서 9석으로 바뀌고, 좌석 공간도 430mm에서 45mm로 20mm이상 넓어져 쾌적한 승차환경을 제공하게 되며, 승강장 안전문 출입문개폐장치 시스템은 이중으로 설치되어 출입문 오작동 등으로 인한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특히 '국토교통부 국가 연구개발 (R&D)과제'로 개발된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엘티이-알(LTE-R)을 세계 최초로 철도환경에 적용하여 고품질의 음성, 영상 및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철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철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종점인 신평역에서 다대포 해수욕장까지의 이동시간은 버스로 27분이상 소요되던 것을 도시철도로는 14분만에 주파하게 되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이는 서부산권의 증가하는 거주인구의 이동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공단근로자의 출퇴근 소요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산철도 1호선 연장 노선]
신평역 ~ 동매역 ~ 장림역 ~ 신장림역 ~ 낫개역 ~ 다대포항역 ~ 다대포해수욕장역(몰운대)
새로운 교통 인프라가 확장이 되고나면 그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가 상당히 크게됩니다.
개발계획 혹은 교통 인프라의 맥을 잘 잡고 투자를 했을 때는 평상적인 투자보다 더 좋은 수익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얼마나,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하는가의 지혜는 항상 깨어있는 눈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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