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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2018년 착공 (일산 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사업 기본계획이 착수되었습니다.

도심을 최고 180km/h로 주파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의 첫번째 노선으로 총 37.4km 구간이며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하반기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한 후 민간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초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광역급행철도는 지난 2015년 제도가 도입된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하며, 작년 10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신안산선 복선전철'(안산 시흥~여의도)에 이어 제2호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자사업 (BTO-rs)

- 민간의 수익과 비용에 대한 위험을 정부가 일부 분담, 사업의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추진 가능성을 높이는 형식을 말함.



2018년 말에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말에 개통을 목표하고 있으며 완료가 되고나면 주요 거점역을 30분대에 연결하게 되어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만성적인 수도권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역급철도 A노선은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 간 83.3km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삼성~동탄 구간 39.5km는 재정사업으로 올해 3월 착공하여 2021년에 개통이 목표이며, 파주~일산 구간 6.4km는 예비 타당성 조사에 작년 12월에 들어가 결과에 따라서 일산~삼성 구간과 함께 병행 추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이고 환승역 위주로 정차하며 표정속도(평균속도) 116km/h 수준입니다.

킨텍스~서울역 26km는 13분, 킨텍스~삼성 37km는 17분, 동탄~삼성 38km는 19분에 도착이 가능하며 기존 어떤 교통수단보다도 빠르게 연결하게 됩니다.



하루 평균 30만명의 이용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지며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면 재정사업 추진 대비 3~40%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본 사업이 완료가 되고나면 2025년 기준으로 승용차 통행량이 하루 약 5만대 감소되는 등 수도권 교통 흐름에 크게 기어할 것이란 기대이며, 박민우 철도국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도시철도 분야의 KTX가 도입되는 것으로, 도시 교통체계를 완전히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