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즈칼럼 이연희입니다.
인천공항철도가 생긴지도 10년이나 되었습니다.
10주년을 기준으로 올해 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과 마곡역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마곡신도시 등과 수도권 지역주민의 출퇴근시간까지 덩달아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5.8km를 연결하게되면 총 63.8km의 철도가 완성이 되며 제2여객터미널 개통과 함께 공항철도(전동차)와 KTX가 연장 운행됩니다.
현재 공항철도의 일평균 이용객이 지난 10년동안 17배가 늘어났으며 4월에는 누적 이용객 4억명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07년의 일평균 이용객은 1만 3천명인 것에 비해 2017년 3월의 이용객은 21만 6천명으로 꾸준한 이용객 상승세를 보여왔는데요. 국내 1호의 민자 철도 사업으로 초기에는 수요 부족과 운영수입보장액의 과다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이 후에 공덕(11년),청라(14년)영종(16년) 추가 개통과 KTX 직결 운행(14년)등 편의가 개선되면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였고, 현재는 공항이용객의 11%가 공항철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비중은 100명당 3~4명 수준입니다.
가칭 제2터미널역은 철도승강장과 공항터미널이 바로 연결되며 공항철도 서울역사에 있는 도심 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수화물 처리와 탑승수속을 미리 마치고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공항까지 짐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곡역은 올해 하반기 개통이 되어 계획인구 20만명의 마곡신도시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되고, 마곡역에서 서울 5,9호선과 환승, 연계가 되어 인천,청라,영종,강남,마포 등 수도권 서부와 서울 도심지역과 빠르게 연결됩니다.
게다가 마곡역 바로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배 규모(50만㎡)의 서울 식물원이 2017년 10월 부분개장을 시작으로 2018년 6월에 전면 들어설 예정으로 여가 등을 즐기기 위한 많은 관광객(연간 예상 277만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은 "공항철도는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수단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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