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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서초구 우면산자락 최대크기 마지막 판자촌 '성뒤마을' 친환경복합 재개발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마지막 판자촌이자 최대인 일명 성뒤마을 13만여㎡의 부지가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일하는 친환경 공유정주공간으로 재개발됩니다.

서초구 방배동 565-2 일대의 이 곳은 1960~70년대에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으로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자연녹지지역입니다.

수십 년 간 난개발과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노후 무허가 건물 등이 난립하면서 화재, 산사태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던 곳으로 그동안 지역 정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5월 해당부지의 계획적인 환경정비를 위해 우면산자락에 위치한 입지특성과 전문가 정책자문,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고려해 '성뒤마을 일대 관리방안'(제2종일반주거지역,평균7층 수준)을 우선 수립한 바 있습니다.


그 해 8월엔 자연녹지지역의 도시환경기능 회복과 향후 계획적인 정비,관리,무분별한 개발행위 등 투기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을 지정했었습니다.


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사업자로 한 공영개발을 통해 환경적,경제적 지속성, 개발의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뒤마을'의 기본적인 개발방향은 2~30대 유동인구 기반의 교육,문화, 일자리, 친환경 공유 주거환경의 복합개발입니다.


우면산 및 남부순환도로 일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여 서울 남부권의 쾌적한 주거,생활,환경, 사당 강남 일자리 공간에 가장 가까운 강남 관문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 교육,문화 공간 - 남부순환도로변 문화예술관련 교육,창업,창작 공유공간 조성 등 문화예술클러스터 육성

** 일자리 중심 공간 - 사당역 인접부를 청년,초년 기업과 연계해 교류 및 일자리 공간으로 특화

**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 : 훼손된 자연녹지지역에 개발하는 것으로, 우면산 자연환경과 친화적인 관계를 이루고 다양한 주거,커뮤니티 시설이 어우러진 신개념의 친환경적 공유 주거환경을 조성




공공주택지구 조성 취지에 걸맞도록 1,2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시민 주거안정과 주거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이 중 임대주택은 사회 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이 주가 되는 행복주택으로 계획되고, 전체적인 규모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구체화 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4월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실시하여 건축가를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창의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며, 7월 공공주택 지구지정, 2018년 6월 지구계획 수립, 2019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개발과정에 있어서 건축가의 창의적 구상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인데 이 병행추진 방식은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던 기존 방식이 일정한 계획범위를 벗어나지 못해 건축사의 창의성에 제약요인이 돼 온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마스터플랜 현상공모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www.i-sh.co.kr) "공모 및 공지_ 현상설계"란에 게시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마스터플랜 및 공공주택 설계권을 부여합니다.




현재 부동산투기,무단형질변경 등 불법행위 발생이 우려되어 조속한 지구지정을 위한 도시설계 용역이 진행에 있으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해 지구지정(안)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주민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공고(17.4.14~4.28)하며 의견사항에 대해서는 서초구청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에 대한 보상은 지구지정 고시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보상사무소 개소, 토지 및 물건조사 등 절차에 따라 보상 및 이주계획 등을 수립하여 공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