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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강남순환 고속도로(금천구 독산~강남구 수서) - 수도권 전방위 순환체계의 완성

안녕하세요 리즈칼럼 이연희 입니다.


오늘은 강남순환로의 모습을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서울의 교통정체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일 정도이고 출퇴근시간은 말그대로 전쟁입니다.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는 이미 오래 전에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하지요.

교통정체로 차도 몸살 사람도 몸살을 앓고 이에 1994년부터 도로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했었습니다.

2007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간 강남순환도로는 현재 일부 구간이 개통되어 있으며 2018년을 최종 완공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금천구 독산동을 시작으로 강남구 수서동까지를 연결하며 총 22.9km의 폭 6~8차선 도로입니다.


이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에 집중되어 있는 동서방향 교통의 흐름을 분산시키고 서울 서남권의 균형발전을 촉진 시키며 순환도시 고속도로망의 통합적인 완성을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인천공항과 서울 강남권과의 신 교통축이 확보가 되어 경쟁력이 있다는 의견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는 것 처럼 동서남북 전방위를 순환시키는 도로를 완성시키게 되네요.



통행료는 민자구간에만 적용이 되는데 (금천영업소~관악IC~사당IC~선암영업소) 거리요금이 아닌 민자구간 양 끝을 통과할 때 각각 요금을 납부하게 되는 형식입니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1,600원, 17인승 이상 2,800원의 요금입니다.

무료구간은 관악IC에서 사당IC까지입니다.


예를 들면 승용차를 끌고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까지 두 영업소를 통과하게 되면 3,200원을 통행요금으로 내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관악IC에서 금천영업소까지 운행하였다고 하면 1,600원이 되는 것이지요.


이 요금은 현재의 용마터널이나 우면산 터널에 대비해서는 저렴한 요금입니다.



여기에 2021년 완공되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북부지역의 내부순환로와 연결이 되어 서울의 전체적인 교통흐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양재대로 화물트럭터미널 앞 교차로부터 염곡사거리 구간은 공사 중에도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으며 목표한 2018년까지 반드시 완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역시 도시는 도로가 생명인 것 같네요.

많은 것들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더 원활한 흐름이 필요하게 됩니다.

전체구간이 모두 개통되어 원 샷으로 한 번 달려서 인천공항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