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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서울 최초 무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역사위치별 역명결정



올해 7월말 개통 예정인 서울시 최초의 무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역사의 명칭이 결정되었습니다. 


강북구 우이동에서부터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11.4km 구간 13개 역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한 열차당 2칸의 객실, 기관사없이 무인 운행되는 이 전철은 관할 자치구와 주민의견 및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승역 3개의 기존 명 이외 10개역의 명칭을 제정하였습니다.




'경전철'은 기존에 있는 중전철보다 더 작은 전철로 중전철과 시내버스의 중간 정도의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흔히 모노레일이나 궤도버스,자기부상열차를 예로들 수 있습니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 구간을 총 4개의 공구로 나누어 2009년 9월에 착공하였으며 작년 8월 한차례 공사가 중단되면서 공기가 조금 늘었으나 2월 말 기준으로 공정률 92.8%를 마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 구간의 토목구조물 공사가 완료 되었으며, 무인 운영을 위한 신호,통신공사,역사 엘리베이터 및 캐노피, 환승통로 등 이동편의 시설과 역사 내부건축 및 설비공사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으로 모든 공사를 4월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작년 9월부터 운영 안전성 검증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우이신설선 전 구간 차량 시운전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도시철도 안전성 검증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교통 안전공단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환승 3개역은 성신여대 입구역(4호선), 보문역(6호선),신설동역(1,2호선)으로 기존 역명을 그대로 활용하며 신규제정되는 10개 역은 북한산우이,솔밭공원,419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문국,정릉으로 사업시생자인 '우이신설경전철(주)'가 3월 중에 역별 원가산정용역을 실시한 후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주변 학교,기관 등의 요구에 따라 개통일에 맞추어 역명 병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로 인한 불편을 참고 기다려 주신 인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서울시 경전철 시대를 여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개통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