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시간에 수입과자가게에 들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언젠가 .. 누군가가 준 인절미맛 과자를 맛보고는 신세계맛에 눈이 트였으나 ...지나가면서 한번씩 보였으나 스쳐지나가던 어느 날....
오늘은 사먹어보자며 과자들을 사서 회사로 갔지요.
인절미과자를 사면서 괜히 두어개의 과자를 더 집어왔어요.
네 커널스 팝콘은 맛있습니다.
콘소메맛으로 데려왔어요.
이거 여러가지 맛 함께 있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건 내가 갔던 가게에 없더라고요.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걱정되면 그냥 군것질을 하질 말던가....!!
이건 뭐하러 보고 있느냐며....!!!!!!!
1회 제공량이 140칼로리라네요.
총 칼로리는 285칼로리...
1회는 무슨~!!!
한 번 뜯으면 그냥 다 먹어야지 왜 나눠서 먹어????!!!
왜 그래야 하죠??
눅눅해져 맛없어 그냥 다~~~ 머~~~~거~~~어~~~!!!!
맛있으니까 다 먹어~!!!
저는 과자도 그냥 먹지 않습니다.
요로코롬 이뿌게 가위로 한 부분을 잘라서~
냠냠 책상에 다소곳하게 두고 먹습니다~ ^_^
너는 영화볼 때 함께하면 진리~!!!
집에서 뒹굴거리다 먹어도 진리~!!!
회사에서 먹어도 진리~!!!
그냥 진리~!!!!
근데 내가 이 전에 먹었던 인절미과자랑 봉투가 좀 다르게 생겼네요.
뭐 이것도 칼로리는 장난아 아니고만...
432칼로리라니.....세~상에~
하고, 내가 놀라길 바래서 이걸 적어놨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사실 아무 상관없어.
먹고 행복하면 살은 안찌니까..................
라고 하지만 살이쪄서 요즘 스트레스..............ㅡ.ㅡ;;;;;;;;;;;;;;;;;;;;;;
자~ 오늘의 주인공은 너이니라~!!!
이렇게 작은 봉투에 소분되어있어요.
난 이것도 막 안뜯어~
이렇게 가위로 다소곳하게 얌전하게 자르지....훗....!
이 녀석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침에 녹아 부드러워지면서 사라져요...^^
맛있다~!!!!
맛있다!!!!
그런데...
이 전에 먹었던 콩가루모찌 과자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다....
물론 이것도 맛있는데요.
이 것은 달콤하면서도 짭조롬한 맛이 강하고, 이 전에 먹었던 것은 달콤한 맛만 좀 연하게 부드럽게 나던 기억이에요.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인절미 맛이 나요 ^^
이걸 보고 있노라니 인절미 떡이 먹고 싶다며....^^;;
그리고 대망의 세번째 과자....
생강맛 전병과자 ^^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 ^^
.
.
.
.
.
실패...@@
생강맛을 좋아해서 샀는데.....
전병의 바삭함을 좋아해서 샀는데....
생각맛이 강하지도 않고
뭔 과자가 이렇게 질겨????!!!!!!!!!!!!!
씹는질감이 질겨~~~질겨질겨~~~
내 다시는 이 녀석을 사나봐라...!!!!!!!!!!!!!!!!!!
끝이 별로였지만 훈훈한 마무리를 하고 싶어요.
과자칼로리폭탄을 맞아 옆구리가 좀 늘어난 기분이지만 그래도 신나게 한 타임 과자를 먹었으니 이제 업무의 바다로 풍덩 빠져보겠....사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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