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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

평일 데이트로 여유롭게 성수동 대림창고 가보시오 커피 존맛


며칠 전....성수동에 들렸다가 대림창고를 가게 되었어요.

요즘 핫해하태라는 카페를 난 이제서야 다녀왔다네~~~





대림창고 앞에 문은 그닥 넓지 않아서 안이 이렇게 넓을 거란 생각은 못하고 문을 열게 된다랄까? 이미 너무 많은 곳에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들 넓은걸 알고 있긴 하겠지만요.


문을 열면 저렇게 설치미술이 거대하게 떻~!!!!

옆을 지나가는 성인 남성의 크기와 작품의 크기를 비교하면 대략 어느정도 되는지 알 수 있을거임.




출입구 왼편으로는 이런 작품들이 또 있습니다.

그러나 유심히 살펴보지는 않았어요.





들어서자마자는 그냥 이녀석이 제일 눈에 확들어오네요.




둘러봐도 큰 너란 작품...


이 대림창고라는 이름은 원래 이 창고의 이름이라면서요?

창고였던 건물을 그대로~ 이름도 그대로~ 

이 안으로 들어오면 3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오른쪽 홀, 왼쪽 홀, 그리고 좁은 2층이 더 있고요.





음료 주문하는 곳에 서서 본 출입구 방면 쪽이에요.

대동강 맥주, 칼스버그...뭐 맥주가 종류가 꽤 있어요. 



커피원두를 판매도 합니다.



이 넗다란 곳에 ....

평일 낮 시간이었습니다만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들 오늘 일 안하시나요??? 

좋겠습니다...ㅜ.ㅜ

여유롭군요....ㄷㄷ;;


평일 낮에 이 곳에 온 저는 뭐냐고요?

저는 일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만....ㅜ.ㅜ;;;








메뉴판에는 맥주도 있고 피자,파스타,샐러드,리조또의 식사스러운 메뉴도 있고요.

디너메뉴엔 스테이크도 있어요.

사람들은 피자와 샐러드 파스타 등등을 많이 시켜드시더군요.

우리 일행은 밥을 먹고 이 곳으로 넘어온지라 차만 마셨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5,000원 이었어요.

우리나라는 커피가 너무 비싸요...ㅡ.ㅡ;



화분과 수제 비누같은 것도 팔고 있어요.

사는 사람은 ....

제가 있을 때는 못봤어요 ㅎㅎ









천장에는 대형 모빌도 여기 저기 달려있고 벽면마다 여러 작품들이 걸려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하아...이런 넓다리~넓다란 작업실, 공방 같은 것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아니 뭐~ 이정도로 넓을 필요는 없겠네요.

이리 넓어서 워따 쓰겠어...ㅋㅋㅋ

그냥 작은 공간 하나에 뭐 이것 저것 작품도 만들어보고 뭔가 나만의 공간 말이죠잉~


(종종 포스팅을 하다가 전라도 어투도 쓰고 강원도 어투도 쓰고 경상도 어투도 쓰고 합니다만 전 서울사알암 입니다아....)






뭔 평일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말이죠.

대림창고 말고 다른 곳을 지나갈 때 보니 그닥 다른 곳에는 사람이 붐비는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유독 이 곳이 성수동 공장지대의 랜드마크가 되었어요.

참...아이디어 하나는 별나게 잘 내셨네요.

인테리어 비용을  덩치대비 많이 들이지 않고도 멋진 곳이 탄생되었어요.


 







천장의 자연채광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리마다 있는 넓다리 넓다란 테이블들이 맘에 들어 하나 어디 들고 가고 싶더랍니다....제가요....ㅎㅎ





몇 군데 놓여있는 이 난로... 커다란 나무 장작이 바짝~ 마른 것이 질이 참 좋더군요.

앞에 멀찍이 떨어져 앉아있는데도 훈훈~ 더웠어요.

다음에 여기오면 차 말고, 브런치에 맥주를 먹어보고 싶소~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피자랑 샐러드를 먹는데 화덕에서 구워냈는지 모양새가...

배부른데도 나를 부르더이다....ㅡ.ㅜ








오늘은 이만 물러가오만

다음에는 식사에 도전하겠소~


제목이 데이트였소만 데이트는 사실 아니었소....

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다아~~~ 라는 나의 작은 소망이었다오....ㅡ.ㅡ;;;;



아참...

아래는 대림창고의 두번째 창고 전경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