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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리즈칼럼] 전세값은 계속 오르기만 할까? 언제쯤 내릴까요?



안녕하세요 리즈칼럼입니다.

내년의 부동산 전망을 보면 주택가격이 하락을 한다는 말들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전세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태이지요.

도대체 왜? 왜 전세가격은 오르기만 하는걸까요?

가뜩이나 수도권에서 내집마련하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그 대안인 전세값은 너무나 요지부동입니다.










매매가격에 비하여 전세가격의 비율은 65.7% 이상이며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72.9%~80%에 이르는 고공행진을 합니다.

이 같은 이유는 전세의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곳에는 미분양 아파트도 속출한다고 하는데 대체 전세는 부족하다니요...

집주인들이 전세로 집을 내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리지요.





그럼 역으로 전세로 거주하려는 사람들은 왜 많은지 살펴보면 아직 집을 마련하기 어려운 수준이거나 현재의 경제흐름으로는 굳이 집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고 관망하기도 하며 예전처럼 집을 재테크나 평생보유의 기준으로 삼지않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자녀들의 학업과 직장, 쾌적하고 편안함에 기준을 두고 이동하는 형태가 형성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정부에서는 전세보다는 주택구매를 권장하는 지원정책을 시행해보았으나 전세는 대란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집주인들은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전세자금으로 어딘가에 투자를 해보려고 해도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시대입니다. 

은행 이자로 재테크하던 시절도 옛날 옛적입니다. 

그러다보니 월세금을 이자놀이대신 하고 있습니다.

예금금리가 1~2%밖에 안되는 시대에 월세는 예금이자로 적용해보면 6~8%로 쏠쏠한 재테크가 되거든요.









"내년 봄이면 계약만긴데 집 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고 있어요. 이사갈 곳을 찾아보고 있는데 마땅한 곳이 없네요. 도대체 언제쯤이면 내릴까요? 전세값이 이렇게 계속 오르기만 할까요? "





네. 그럴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을까요? 

세계는 이미 은행이 마이너스금리인 시대입니다.

유럽은 은행에 돈을 맡기려면 돈을 주고 맡겨야 할 형태인 곳도 있습니다.

저금리에서 집주인들은 전세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 집주인도 대출을 끼고 집을 마련했다면 더욱이 전세보다는 월세로 은행이자를 대체하는 것이 훌륭하지요.



그나마 조금은 시세가 낮은 전세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새로 건축된 주택에 전세를 얻는 것인데요. 그것도 대량의 주택 공급이 일어난 곳을 찾는 겁니다.

(그러나....내 조건에 맞는 좋은 위치의 집을 얻기에는 무리가 있겠네요.)

그럴경우 새집의 집주인들이 빨리 세입자를 들이기위해 시세보다 낮게 전세를 내놓습니다. 

이 때 사실 주변의 원래있던 주택들은 역전세난을 겪게되지요.

원래있던 주택의 세입자들이 새집으로 전세를 가는 통에 집주인들이 돌려줄 보증금마련을 위해 집을 팔거나 대출을 받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전세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빨리 제대로된 재테크를 시작해서 편안한 노후를 준비해야 할텐데요.

옛날 옛적에는 노후준비라 하면 중년이나 되어, 혹은 자녀들 시집장가 다 보낸다음에야 시작했으나 이제는 돈벌이를 시작하기 시작하면 바로 준비해야 될 일이 되었습니다.



편안해질 대한민국의 시대는 언제쯤일까...?

이런 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내 앞 길은 내가 챙겨야 합니다.

은행적금에 목메며 바둥바둥하지 마세요.

제대로된 재테크를 빨리 시작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