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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국방부 주한미군 사드(THAAD)배치 부지 확보위해 롯데그룹과 재산 상호교환


안녕하세요 리즈칼럼 이연희입니다.

국방부(군사시설 기획관)와 롯데그룹의 성주C.C 측이 지난 2월 28일 주한미국 사드배치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군의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시의 군 소유 부지를 교환하게 된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9월에 사드배치 부지를 성주로 결정한 이 후 '국유재산법'에 따라 골프장과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 교환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남양주의 부지는 약 6.7만㎢(공시지가 1,400억원)이며 성주C.C는 약 148만㎡(감정평가 약 890억원)입니다. 국방부는 대상 부지들이 가격차가 나는 점을 감안하여 대상 부지의 3분의 1정도만 롯데그룹에 제공하며 나머지는 공개매각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지역 책임부대인 제50보병사단은 경찰과 협조하여 사드 부지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한 경계작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롯데그룹은 이 토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한 바가 없으나 퇴계원면 별내,다산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가까우며 왕숙천을 끼고 있어 주택단지로 조성할 가능을 배제할 수 없다고 건설업계는 보고 있으며,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의 하남 스타필드와 맞서기 위해 초대형 쇼핑몰을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