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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리즈칼럼 이연희] 중국의 정치,정책,경제,금융,산업,소비트렌드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리즈칼럼 이연희 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를 벗어나서 중국을 좀 살펴볼까합니다.

거대해진 중국, 예전의 인해전술로 살아남던 중국은 더 이상 없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경제나 정치사회면을 볼 때 우리나라만 알고 국제흐름을 무시한다면 지금 시대엔 정말 단면만 바라보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우선 정치면 부터 살짝 살펴 보기로 합니다.




중국은 [ 전국 인민 대표대회 ] 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회에 해당되는 것인데요. 헌법을 개정하고 헌법의 이행과 감독, 법률을 재정하는 등 국가 최고의 권력기구입니다.

중국에는 각 성과 자치구와 직할시 등을 합쳐 35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지는데요. 이 곳들에서 약 3천여면 이내의 위원을 선출하여 운영됩니다. 

1년에 1회 3월 초에 개최가 되고 국가 주석의 임기에 따라서 기가 구분되는데, 예를 들어 시진핑 주석의 회기는 12기에 해당합니다.



중국은 법정 공휴일이 국가 전체의 큰 행사로 파급력이 큰 특징이 있습니다. 춘절이나 국경절 들은 7일 동안 연휴를 보내며 매년 12월에 국무원에서 공시를 합니다.

중국은 홍바오라는 문화가 있는데요. 춘절에 붉은 색 봉투에 돈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주위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중국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한 가지는 영토 분쟁입니다.

14개국과 국경분쟁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부분 해결이 된 상태이고 대부분의 주변국과는 우호적 관계를 유지 중이나 미국과의 관계는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짝퉁 산자이 문화가 있습니다.

정부의 관리를 받지 않는다는 의미로 모방성과 신속성을 무기로 저렴한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소규모 공장에서 은밀하게 명품을 유통하던 홍콩의 산촌과 외딴 섬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것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이 되어 중국 정부의 묵인과 일부 엘리트들의 지지 속에서 조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내수 활성화와 외국 관광객의 유치에 효과적이면서 중국경제에 영향력이 꽤나 크기 때문에 자국 산업으로써의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핵심 키워드는 신창타이,서비스산업,일대일정책입니다.

수도권 광역권화를 추진 중으로 북경,천진,허베이성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만들고 있으며, 신 실크로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 10,000km를 철도로 연결하는데만 3~5천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이 필요로 하는 것은 기술,브랜드,콘텐츠입니다.

짝퉁의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해외 브랜드를 엄청나게 인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떨어지는 의료,바이오,나노,S/W M&A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스여 한류열풍에 따라 한국 기업을 인수하고 협업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한류의 수입이 아니라 사업적 방향을 전략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지요.



중국의 경제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선강퉁'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심천 거래소와 홍콩 거래소강의 교차거래입니다. 

심천 거래소는 벤처와 중소기업을 주 구성으로 하여 2016년에만 3조 9천757억 달러규모로 거래가 이루어 졌으며 세계에서는 7번 째로 큰 거래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한국의 거래소들과는 규모가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현재 세계는 미국 중심의 금융이라고 본다면 중국은 이 중심과 질서를 아주 완벽하게 바꾸고 싶어합니다.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부던히 노력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정책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다방면에서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국유기업을 개혁하는 것이 중국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방만한 경영화 낮은 효율성, 악화되어 있는 재무구조, 도덕적 해이,독과점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국유기업을 개혁하고 법인화하여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도 추진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숨겨진 경제 또 한 가지, '그림자 금융'입니다. 중앙은행의 규제를 받지 않는 이 금융은 경제성장률과 다르게 비정상적으로 낮은 예금금리와 정부의 장외 레버리지 상품규제로 인해 형성되었습니다.  이 것 또한 만만치 않은 규모로 증시에서 레버리지의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다보니 증시의 변동성 폭이 확대되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로 인해 주식투자가 늘어난 상태에서도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며 중국인들의 주식투자는 전체 인구의 4%밖에 되지 않습니다.






현재 중국은 8090세대가 자동차 소비의 주 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자동차 업체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하여 공급은 과잉이 되어 있으며 가동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온라인 유통채널의 중요성이 확대 되어 있는데요.  구매의 편리성과 가격의 투명성 때문에 온라인 구매비중이 더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광활한 국토를 생각한다면 전자상거래의 발달은 피할 수 없는 특징이고 앞으로 더 넓은 플랫폽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 2000년대생이 소비계층으로 진입하게 되면 영화,게임 서비스등과 한류는 더 폭발적으로 상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막강한 자본력으로 ICT업체들의 M&A등 단순 수출이 아닌 시장 진입과 사업확장 등 고스란히 빼앗기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소리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방송사에대한 국가늬 강한 규제들이 있기 때문에 규제가 덜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시장의 성장도가 더 빠른 상태입니다.



최근 소득수준이 향상된 중국은 건강과 레저, 스포츠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와 반대로 엘리트 체육이 강조와 자국 프로리그의 승부조작등 부정부패가 많기도 합니다.

그러한 모습들을 재정비하고 중국판 메시를 배출하자는 계획아래 소립사에서 축구굴기를 시작, 소림사 부근의 330만㎡의 축구단지를 조성하였고 무술 훈련생 천여명 중에 40명을 따로 뽑아 고강도의 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스포츠 복권 사업, 의류와 신발, 자전거,레저용품등에도 투자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레저에도 관심이 높은 중국이 선택한 또 하나의 사업은 테마파크 건설 입니다.

중국 내의 중산층의 수요도 수요이며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예를 들자면 디즈니랜드가 있겠습니다.

테마파크 사업을 통해서 침체된 내수시장을 견인하고 상해의 위상을 더 높여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짧은 포스팅 하나로 중국을 다 살펴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중에서도 개발이슈나 특징적인 것을 살펴보려고 하나하나 조각내어 세세히 살펴보다보면 끝도 없기 때문에 정말 아주 일부분만 살펴보았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라도 체크해보아야 하는 것은 내일 혹시 내가 하게 될 재테크에도 중국 정세나 미국의 동향들이 알게 모르게 영향이 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부분들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