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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부동산투자로 백만장자가 된 영국의 14살 소년이라니!!!



안녕하세요 리즈칼럼 이연희입니다. ^^


영국의 14세 소년이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재미있는 뉴스가 있습니다.

네? 무슨 소리냐고요?

금수저쯤 되는 아이가 부자에서 더더부자가 된 거 아니고요.




시작은 이렇습니다.


영국은 자동차세,보험료를 납부하고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는 것을 1년에 한 번 씩 합니다. 이 때 납부 유효기간이나 검사를 기한내에 못하게 되면 벌금이 상당합니다.

지금은 폐지된 조항이지만 세금을 납부한 자동차라는 증명스티커를 차 앞에 붙여야 하는데요.

기존 디스크를 정부가 전자시스템 도입 후에 없앤 탓에 깜박잊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당시 13세이던 '하비 밀링턴'군은 세금과 검사 유효기간을 알려주는 종이스티커를 만들어 보겠다고 아버지에게 말을 하게됩니다.




하비의 아버지는 300만원을 사업자금으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이 자금으로 디스크 디자이너를 고용해 '택스 디스크 리마인더' 라는 회사를 만들어 사이트를 개설하고 스티커를 판매하게 됩니다.

스티커의 가격은 배송료를 포함해 6천원 가량이었고, 시작 두달동안 디스크 3천개를 팔고 1년여 만에 1억 5천만원을 벌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 것은 3백만원이나 지원해준 하비의 아버지는 정원사였습니다. 부자는 아니었다는 소리지요.

그리고 자동차 세금,검사 유효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물게되는 벌금이 최대 120만원인데다가 차량을 압류당하기 때문에 6천원은 너무나 매력적인 스티커 가격인 것입니다.




그럼 이 1억 5천으로 도대체 이 소년은 무엇을 한 것일까요...?

참 기특하게도 마을 인근의 땅을 사게됩니다.

넓은 부지를 사서 고급캠핑장을 만들자고 땅 3천700여평을 4만 파운드에 구매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약 5천 800만원이었습니다.





이 때 우리나라로 치면 국토교통부?, 부동산업체등이 하비의 땅을 사서 개발을 하게되고 이 14세 소년은 구매가의 50배인 200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 약 29억)에 처분을 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업수완이 있기도 하지만 어린 아들의 아이디어에 과감한 투자를 해준 아버지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현재는 경찰사관학교의 사관생도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큰 돈을 벌었다고 거만해지고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원래 꿈이었던 경찰이 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똘똘함과 함께 인성까지 훌륭한 어린 친구 같습니다.




아...어린나이에 벌써.....

지금 저 정도면....

앞으로는 더 창창하겠구나....

부러워 넋놓고 있지말고 우리도 빨리 부자되자고요 ~ ^_____^

항상 시작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