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e diem.
Seize the day.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다들 많이 쓰는 말....
그눔의 카르페디엠....!!!!!!!
내가 그 놈의 카르페디엠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건 초등학교 4학년때다.
비디오로 봤던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사실상 초딩 아니, 국민학생이었던 내게 어울리는
아니 이해가 확실이 오는 영화가 아니었을텐데
난 저 영화가 좋았다.
로빈 윌리암스의 대사 하나하나가 뭐가 그리 멋지게 내 가슴을 울렸었는지...
영화보는 내내 설레이고 아파하는 내 심장이...
지금 생각하니 어린 것이 뭘 알아서~ 싶기도 한데
참, 어려도 알건 다 안다.
난 키팅선생님이 좋았다.
키팅 : " 믿거나 말거나, 이 방에 있는 우리 모두가 언젠가 숨을 거두고 싸늘해진 다음 죽을 것이다. 모두들 이쪽으로 와서 이 과거의 얼굴들을 보도록.... 여러분들과 별로 다를 게 없지? 같은 머리 모양에..여러분처럼 호르몬이 넘치고.. 여러분처럼 질 것이 없다고 느끼고 있고.. 세상이 그들 손 안에 있지.. 눈에는 희망이 가득하고, 자신의 능력의 조금이라도 발휘하기엔 이미 늦었을 때까지 그들은 가만히 있었던 것일까? 왜냐하면 이 사진 속의 소년들은 이제 모두 땅 속에서 썩고 있거든. 하지만 자세히 들으면 여러분에게 대물림을 속삭이는 게 들릴것이다. 어서 기대어 들어봐. 들리나? "
카르페 디엠.
현재를 붙잡아라.
비범한 삶을 살아라.
- 그여자의 초딩시절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