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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남들의 수다

얼마전 휴일을 이용 친구와 함께
가산 디지털 단지를 방문~
이리저리 기웃 거리다 맘에 드는
점퍼 한장 갭하고,
출출한 시간이 지나
식당을 찾으려는데 건물 안에 있는
식당가는 모조리 깜깜이가 되어 있어
어슬렁거리다 문이 열려있는
식당 한곳 발견~ 이런,, 순댓국집이네...
내 순대가 비었으니 어쩔~
간만에 먹어보자하고 들어가
순대국 둘이요를 외치고 기다리는데
다른쪽에 남자 너댓이 소주잔을 놓고
아구액션 타임중~
"한달에 내가 쓰는돈이 백만원이더라.
딸한테 얼마가 들어 가고,
뭐에 얼마쓰고등등등..."ㅋ
다른사람 맞장구로 아주 잘쓰고 있다는둥
하더니, 여자를 만나는데 김치를 해주더라.
옆에있던 A 남- "몇명이 주더라~"
또 다른 B 남- 너무 많이 말고 조금씩만
받아야 된다~등
듣다보니 싱글까페에서 만난 동무들인듯
한데, 만나는 여자가 그냥 한두명이 아닌
문어발 만남들을 자랑하는 자리였네요~ ㅉ
어이구 아즈씨들이 재주도 좋네~
보아하니 뽀다구도 안좋던디요.
그거이 사실일까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그 소리 듣다가 난생 처음 가장 심한
사레가 걸려 구토 나올뻔 했다나요~
에효! 정신 잡고 삽시닷닷닷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