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빅디그(BigDig)를 꿈꾸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

안녕하세요 리즈칼럼입니다.

8일에 발표한 '경부간선도로 마스터플랜'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것은 스피드웨이,로컬웨이등 3개 층이나 되는 지하도로의 개발고 인근IC까지 아우르는 개발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시 구간을 지하로 옮기는 것으로 보스톤의 빅디그(bigdig)와 비슷한 모습을 띕니다.

보스톤의 빅디그는 로건 국제공항가 시가지를 연결하는 터널을 뚫고 지상은 녹지화하고 IC와 고가도로를 모두 지하화하였습니다.

1982년부터 2006년까지의 긴 기간동안 난이도 높은 기술이 필요하였고 많은 자금이 투입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프라개선 프로젝트였습니다.

[휴먼웨이]

지상은 양재IC부터 잠원IC까지 총 6km구간에 폭 100m로 녹지가 새롭게 탄생하게 되며 강남역 주변 상업지와 연계된 복합문화거리를 조성하며 예술거리, 야시장등 색다른 도시경관이 조성됩니다.

또한 무료 트램이 중앙에 오가며 양재ic인근의 주차장으로 연결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로컬웨이]

왕복 8차로의 일반도로로 박스형태의 구조물을 이어 건설이 되며 강남역, 남부터미널, 뱅뱅사거리 등으로 연결되는 교차로가 형성됩니다.

[스피드웨이]

지하 4~50m의 깊이의 터널 2개가 총 12차로로 형성이 됩니다.

양재ic남단 부터 잠원ic를 지나면 올림픽대로와 한남대교를 바로 탈 수 있습니다.

즉 지방에서 올라오는 차량이 강남의 교통정체를 만나지 않고 바로 수도권 각지로 빠져나갈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면서 기존 반포ic는 패쇄가 되어 강남권만 오가는 차량은 지표면 바로 아래의 로컬웨이를 통하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수도권 여러 곳, 강북으로 빠지게 되는 차량은 지하2층과 3층의 스피드웨이, 강남권으로 들어가는 차량은  로컬웨이로 나누어져 차량의 통행시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미래산업인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스마트도로 시험을 제안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