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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상식

월요병




월요일 아침 6시.

어김없이 알람이 울리고, 어김없이 알람을 끄곤, 선잠을 청한다.

6시 15분.

또 알람을 울리는 휴대폰.

'일어나야지~ 그래~ 어서........'

'눈은 감고있지만 자는 것은 아니야~일어날거야'

'냉장고에 요구르트부터 마셔야지'

'아침먹고 나갈까~? 아니야 그냥 갈래 시간없어'

'씻자...씻어...샤워하까? 아니야 머리만 감아야지...'

6시 28분....

어기적어기적 일어나 요구르트를 벌컥벌컥.

씻는다.

준비를하고.....

나간다...

7시 46분.

월요일 아침이 가장 지옥철이다.

2호선라인은 정말 피곤하다.

오늘따라 약간의 연착.

8시 43분.

사무실로 걸어간다.

8시 54분.

도착.

읭~ 졸리다.

뭔가...

지금 퇴근하고싶다.

출근을 위해 현관문을 나서던 상큼함은 지하철에 두고 내렸다.

생생한 두뇌회전은 집에 두고왔고, 사무실에 앉아있는 나는 누구~?

으읭? 여긴 어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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