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사

경리단길 길거리음식 데이트 츄러스랑 로드스테이크 & 맥주 크으~

리즈도영 2017. 2. 12. 00:00


경리단길을 걸었습니다.

그냥 걷기는 뭐해서 양손을 무겁게하고 걸었어요.

그 전에 에피타이저로 김밥에 치킨을 먹었거든요?

양이 적당하지 않아 길거리 군것질을 하기로 했습니다.



딱히..그럴지 어떨지 모르지만.... 김밥이랑 치킨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클릭.





이제는 유명한 경리단길 츄러스...

여기가 한동안 참 따끈따끈 맛있다가요.

언젠가 갔더니 미리 마구 만들어놨다가 츄러스를 주더라고요.

츄러스 맛의 생명은 '핫~뜨거~'였는데 알바생들이 정줄을 놨었던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식어빠진 츄러스를 내게 안겨주는 바람에 안가기 시작했어요.


이 가게는 다른 곳에도 있는데 그 중에 안국쪽에 있던 것은 가게가 없어졌....ㅜㅜ




그닥 기대하지 못했으나 이 날은 만들자마자 바로줘서 행복했습니다...^^

그래~ 이 추운날 따끈한 츄러스만한 길빵이 읎지~~~



안녕 츄러스~ ^^

나의 마음을 담아 널 하트화함.

어서 먹어주마...




초코초코도 찍먹하려고 추가구매.


이 날은 다행히도 츄러스가 맘에 들었어요 ^^

이 전에 먹은 치킨에 김밥도 맘에 들었고, 뭔가 행운스러운 기분이구나야~ 눈누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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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나의 뱃 속은 거지가 들었는지 아직 출출끼가 남아있다며 뭐 좀 더 없냐고 꿀렁입니다.





따라라안~~~~~~~~!!!!!!!!!


네네~ 이번엔 로드 스테이크앤칩스 가게 앞에 멈춰서봅니다.

지나갈 때마다 어김없이 지나쳐버렸던 제대로 길요리에요.



딱~ 주문하면 정말 들고다니면서 먹어야해요.



메뉴는 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칠리치즈프라이도 있고, 한 입 오징어도 있고, 치즈스틱도 있고.....


무엇을 먹어봐야 하느냐.....뭘 고르냐....



이렇게 어떤 것을 고를지 모양보고 잘 고를 수가 있습니다.

콤보메뉴는 무엇이냐면, 컵 에 음료가 담겨있고 위에 저렇게 안주?화 된 것을 올려서 주는 건데요. 꼬기를 좋아하므로 소고기함박스테이크콤보를 주문해봅니다.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왔던 가게라고 하네요.

테이스티로드를 그닥 신뢰하진 않아요.

요즘 인기있는 수요미식회쯤 나와줘야 '아~맛이 좀 있을라나 없을라나~?' 하지 않나요?? ㅎㅎㅎ;;;;;;;;;;;

아무튼 저 프로그램의 김성은과 박수진 두 분은 참 알차게 잘드시긴 했었음...^^

아닌가 박수진씨랑 리지사진 인 거 같다...허허...^0^;;

지금은 또 김민정과 유라가 진행을 맡고 있는 걸로 알고 있음.




앞에 모형하고 꽤 비슷한 비주얼로 내게 왔습니다.

음료는 맥주에요 ㅎㅎ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다시 ... 침이 흐르고 있습니다....ㅜㅡ




양은 아~주 풍족하진 않지만...

이 컵에 맥주까지 있으니 담으면 얼마나 담겠습니까...



바로 길을 다니며 시식을 했더니만....



이런 핵템을 발견하다니 !!!!!

그동안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거 참 맛남...!!!!

배가 꽤 찰만큼 찼는데 배가 다시 새롭다...!!



그러나 역시 겨울은 겨울이라....


춥...춥습니다...


아요~ 다닐만은 한데 오래 걷기에는 무리가 있어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따듯한 차를 더 시켜 먹을까 했.............................






는데...


'외부음식 반입금지'


라면서 들어오면 안된다고 카페 알바님이 그러셨습니다.


죄송해요.


너~~~무 추워서 손이 없어지려고 했거든요....ㅜㅜ




그래서 근처에 보인 편의점으로 우선 피신 !!!!





추워서 좀 피신해서 먹었어요...ㅡ.ㅡ;;;

다음에~ 날이 좀 좋은 날... 와서 길을 걸으며 길맥하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오래간만에 경리단길을 걸어보았네요.

추워서 역시 사람이 살짝 적었지만 역시나 이태원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다시오게되는 마성의 경리단길...

다음에는 해방촌도 좀 들려보리라~


생각하며 오늘은 이만 안뇨옹~